작성일 : 25-06-13 15:48
[2] 고고학과 성서 고고학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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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이
조회 : 29  

Ⅱ.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 성서 고고학

성서 고고학과 마찬가지로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도 W.F. Albright, G. Glock, Toombs, Moory 같은 상당수 전문가들에 의해 주기적으로 연구되어 왔다. 본고에서는 ⑴학문(discipline)으로써 고고학 분과의 발전 ⑵1970년대 이후 고고학(its)의 이론적 입장에 대한 고심(elaboration) ⑶미국 학파의 특색 있는 접근에 대한 특별한 언급과 함께 통용되는 인문과학의 범위(state of art)를 설명함으로써 토론을 새롭게 하려 한다.

field고고학을 구성하는 데에 공감대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고고학은 단순히 골동품을 추적하고 환상적인 유물을 발견해 내는 것만이 아니라 과거의 인간 경험을 꿰뚫고 조명하려고 하는 것이므로 추상적 이론(speculation)이 아니라 고고학을 고고학 그 자체로 보는 기본적 방법으로써의 이론(theory)이 분명히 필요하다. 둘째, 미국인의 지적 지평을 강조하는 변증은 만들어지지 않는다. 더욱이 시리아-팔레스틴, 성서 고고학 자체라는 것은 없다.

1. 신 고고학의 성숙기

1960년대 후반 미국인들의 연구가 시작되면서 미국의 신세계 고고학자들에 의해 거의 개척된 다양한 이론적 방법론적 교리들은 연구 계획(resaerch design), 현장 답사(field work)와 분석 그리고 중요한 출판에 영향을 주었다.

1-1.복합 학문적(Multidisciplinary) 접근은 우리가 전통적 관점이라고 여겼던 건축학적, 요업(ceramic)적 국면보다는 더 많은 것을 얻으려는 시도에서 생겨났는데 식물과 동물의 유적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하면서 과거 생활양식의 흔적, 환경학적 변화의 증거, 고고학적 기록에 우연히 주어진 모든 물질문명의 자료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것은 전통적 층위학자와 도자기 전문가(물론 성서역사 학자도) 원정발굴대가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많은 분야들의 도움을 받아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용적 차원에서 시작된 Gezer에서의 첫 복합전공적 접근 방법의 충격은 신고고학의 다른 어떤 측면보다 강하다. 왜냐하면 15년 전 만해도 고고학 분과는 종종 편협하고 단순하고 아마추어적인 다른 고고학자들에 의해 거부되었었기 때문이다. 복합전공적 접근이 유발한 새로운 현장 방법들(firld methods)은 종종 본질적으로 단순하지만 그것들의 결과는 혁명적인 것이다. 그것들은 거품을 일으키는 체(sieve)와 식물과 동물의 흔적을 구별해 내는 (꽃가루 분석 방법인)palynology와 고대 기후와 생활 수단과 음식물과 같은 것을 구별해 내는 것을 기본적으로 포함한다.

1-2.생태학적 지향(An Ecological Orientation) 복합전공적인 교수진(Staffs)을 고용한 것은 필연적으로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의 범위를 넓혀 놓았다. 과거 개인적인 고고학적 현장은 그들의 환경이나 다른 현장과의 관계를 거의 고려하지 않은 채 발굴되어 왔다(몇몇 블레셋 발굴 현장(유적)은 네브라스카처럼 그들이 파고 발표하는 식이었다). 대부분의 발굴자들은 현장 사이(intersite)와 환경적 관계는 관심을 둘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당연히 가정하는데, 아마도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의 전통적, 역사적(즉 성서적) 지향에서 기인했다. 그래서 문화적 변화를 위한 설명을 물질적 요인보다는 이데올로기적 요인에서 찾았다. 그러나 곧 고고학이 주로 인류학적, 생태학적 지향을 차용하면서 어떠한 문화의 독특한 양식도 대체로 경제적인 요인들에 기인하고 이런 문화들의 양식(these)은 자연적 환경에 의해 빡빡하게 조건지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보다 새로운 관점에서 문화란 지리학적 상황, 기후, 자연 자원에 대한 접근성, 무역 통로, 재료(raw, material) 경제적 결정론을 대하는 동시에 1970년대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자들은 유적을, 문화/역사적, 자연적 상황이라고 하는 더 큰 틀 속에서 연구하기 시작했다.

더 많은 조사와 반론을 진화시키고 필요로 하는 주된 연구 전략은 지역적 스케일에서 수행되어졌다. 경제학적 지리학자에 의해 개발된 유용한 도구들을 사용하는, 정착지 유형 변화와 분배 형태 변화에 대한 비교 연구는 고대 기후와 기술적 적응을 포함하는 생활 양식과 아직까지 우리 분야에서 수행되는 가장 진지한 인구 통계학 계획들을 재구성하려 한다.

진행되고 발표되어 이제 축적되어 있는 환경적 자료(data)는 한 세대 전에는 꿈꾸지 못했던 전망을 열어 주고 여러 기간과 문제들을 처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해력을 줄 것이다. 다양하게 언급된 지표 조사(surface surveys)처럼 위에서 언급한 이스라엘과 요르단에서의 모든 발굴 계획은 현장 작업에서 더욱 새로운 생태학적 지향의 예가 될 것이다.

1-3.체계 이론(System Theory) 최근의 사례 분석은 체계 이론이 미국 고고학에서 이제 주도적인 이론적 접근 방법이 되었음을 보여 준다. 체계적 모형(paradigm)이 고고학에 응용된다면 그것은 다음과 같은 가정들에 대해 작용해야 할 것이다.

⑴문화란 자연 환경에 대한 인간의 놀랄 만한 적응 반응이다.

⑵문화란 시간과 공간이라는 특정한 조건으로 특징지어지고, 집단적인 것이며, 유형화되고, 축적되고, 전이되는 것이다.

⑶그래서 문화는 “체계적(systemic)”인 것이다. 요약하자면, 문화의 진화(문화-과정 설명이 아니라)가 고고학의 주된 목표이고 ‘정치적 역사’같은 편협한 종류의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면, 고고학자들은 그들의 접근 방법이 체계적이어야만 한다.

현재의 연구 단계에서 우리는 인구 통계학의 역량 성장과 함께 고대 팔레스틴의 정착 유형과 생활 양식 체계를 가장 성공적으로 복구해 왔다. 몇가지 유용한 증거가 이제 얻어졌지만 아직 사회 조직의 재구성은 시작 단계이다. 이데올로기와 종교는 소홀히 취급되어 왔고, 명백히 그것들은 특히 선사 시대의 추측에 대한 가장 만만치 않은 하위 체계이다. 그러나 여기에서조차 발전은 있었고 특히 대중적 제의(cult)를 조명하는데 진전이 있었다.

1960,70년대 미국 신고고학을 특성 짓는 나머지 경향은

⑷민족 고고학(ethnoarchaeology)의 사용 혹은 먼 과거의 고고학적 흔적을 설명하기 위해 아직도 잔존해 있는 원시 문화를 묘사해서 유추하는 것

⑸진화되는 모델에 의존해서 문화적 변화를 설명하려고 다선 궤도, 인간 행위의 독특한 성질, 인간 진화에 대한 강조와 함께 생물학적 진화를 묘사하는 것.

⑹비교 문화 분석과 교차 문화 분석을 통해 식별된 문화적 과정의 보편적 특성을 설명하는 것과 함께 인간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고고학의 모든 역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하는 것.

⑺문화적 과정에서의 보편적 법칙을 테스트하고 정식화하려고 가정된 주된 목표와 함께 자연과학적 방법을 적용하려는 아주 과학적이거나 독단적인(nomothetic?) 접근 방법의 선호 등이다.

이들 중 후자의 네 경향은,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에 얼마간 영향을 끼쳤지만 처음 세 경향만큼 결정적이지는 않았다.

위에서 언급한 각각의 ‘신세계 고고학’의 신조(원칙)들은 우리 분야에서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그들은 종종 그들의 오랜 역사와 대단히 복잡한 사회계층론과 함께 ANE(Ancient Near East)의 고분에 그들을 적용시키는 어려움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이 우직스럽게 차용되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1970년대와 80년대에 발전해 온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 같은 경우에다 이론적 틀을 제공해 온 1960년대 미국 신고고학의 주된 경향이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2. 독립된 전공을 향하여?

우리가 1970년대 초 미국,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에 의해 무언가 논의하고 제안했던 상당수 경향들은 독립된 학문으로의 위상을 향하던 Albright-Wright시기를 특징 짓는 성서 연구의 지배 아래로부터 떠나는 것이었다. 전통적인 성서 고고학 운동의 지배는 신고고학의 도전이라는 형태의 외적 발전 뿐 아니라 역사학적 신학적 형태 모두의 내적 약화에 의해서도 위협받았다. 특히 족장 시대, 정복 시대 같은 성서적 전승의 에피소드에 대한 역사적 타당성을 제공하기 위해 이용되는 고고학의 목표는 아직 만날 수 없었다. Albright의 가장 저명한 제자 중 하나이며 성서 고고학의 훌륭한 변호사인 D. N. Freedman은 최근 존경받을 만한 공평성으로 인정받았다:

성서를 고고학의 토대에 확고히 정초시키려는 Albright의 원대한 계획과 기대는 실패한 듯이 보이고, 적어도 허덕이는 듯이 보였던 실증할 수 있는 자료들에 의해 뒷받침되었다. 결국 모든 발굴은 행해졌었고, 행해진 것 그리고 아직 행해지지 않은 것도 있다. 얼마나 많이 수행되어져 왔나? 성서에 대한 고고학의 관련성에 관한 격심한 토론과 논쟁 그리고 그 역은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는 많은 이슈들을 암시한다. 어떤 사람이 족장과 족장 시대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회의적인 목소리가 이제 그 장면을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은 올부라이트주의자의 종합(synthesis)이 벗겨졌고 지금까지보다 해결로 좀 더 우리가 나아가게 되었음을 암시한다. 고고학은 가장 자주 질문되어 왔던 물음을 대답하는 데 아주 유용하거나 결정적인 증명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특별히 초기 시대의 성서적 인물과 성서적 사건의 역사성을 증명하는데 실패했다.

2-1.성서 고고학 운동의 붕괴 회상해보면, 고고학적 ‘혁명’이 Albright와 그의 추종자들이 단지 구체화하지 못함으로써 이리저리 상상되어졌다는 것은 명백하다. 1960년대 미국에서 ‘성서 고고학’의 사망(demise)은 성서 신학의 죽음에 대한 많은 토론과 일치한다는 것은 논의해 볼 만하다. 어떤 경우에는 성서 고고학이 좀 더 특징적이고 전문적인 세속 학문 용어인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으로 대치되어 불려져 왔다. 의미론적 혼돈의 결과 혹은 위협적인 아마추어와 성서학자의 감정적인 과민 반응의 많은 부분에 대해 처음으로 격렬한 반대가 있었다. 그러나 1970년대와 80년대 ‘두 고고학의 투쟁’(Glock의 용어)에서 시리아-팔레스틴이 승리했다는 것은 논의의 여지가 없다. 새로운 양상은 어느 곳에서나 명백하다. 성서 고고학의 오래된 옛 스타일에 대한 향수가 꽤 남아 있지만 사실상 미국에서는 아무도 더 이상 그러한 고고학을 할 수 없다. 근본주의자들조차도 말이다. 그 분야를 지배하기 위해 출현한 그것은 다음과 같이 특징 지워진다. ⑴특수화(specialized) ⑵전문화(professional) ⑶세속화(secular)

2-2.추정되고 있는 전공(과목)으로서의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

연구 분야는 이것을 포함할 때 전공과목으로 구성된다고 이야기될 수 있을 것이다. ⑴연구되어진 독특한 현상의 분류와 과업에 적절한 자료. ⑵특정 방법과 표준이 파생되어진 타당한 이론에 부합하는 체계(body). ⑶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전문가적 학문적 자세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 그룹. ⑷직원을 교체할 만큼 충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 ⑸연구를 계속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인수해야 할 필수적인 재정 지원. ⑹단결된 정체성의 장려, 합작 계획의 촉진, 표준의 보증, 전공의 관심을 촉진시키는 전문적인 기구. ⑺결과의 유포와 발표를 위한 적절한 기구. ⑻자의식적으로 연결된 다른 전공들에 잘 훈련되어진 관계, 그리고 ⑼사상의 시장과 연구 기관에 겨룰 수 있는 전공이 되도록 해주는 적절한 대중 지원.

자세한 기록 없이도 현재 발전 단계에서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은 적어도 겸손함으로 이들 모든 표준을 만날 것이라고 강조된다. 사실상 이들 테스트 중 몇몇은 오래 전 ‘성서 고고학’때부터 있었고 나머지는 전공을 창조하려는 현재 세대의 성실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이제 만나 지게 되었다. 그래서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은 적어도 신출내기이지만 전문적이고 학문적인 전공 분야로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측은하게도 조그맣게 남게 되고, 미래는 결코 세속적이지 않다고 하는 반면에 성서 고고학은 학문적 관심이 아니라도 살아남을 것이다.

몇몇 학자들은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이 성서학 분과 혹은 특별히 성서 고고학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크로스,1973). 다른 학자들은 두 유형의 고고학이 전적으로 전공 학과의 지위를 획득해 왔거나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3.전공 학문 사이의 대화 가능성

최근의 논쟁에서 종종 간과되는 근본적인 물음은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이 분리된 전공과목이 되거나 되어야 하는지 혹은 아직도 그것의 부모 전공인 ANE와 성서학에 관련되어 있어야 하는지의 여부가 아니다. 그러한 질문은 오늘날 고고학에 대한 심각한 오해를 드러내고 빈곤한 논쟁을 영속화시킬 뿐이다. 잘못된 개념들이 몇 가지 형태를 취하고 있다. 첫째, 가장 단순한 것으로 성서 고고학의 이론과 목적이 성서나 성서의 땅을 단순히 설명하려는 것이다(고고학은 단순히 역사의 보완이다, 고고학자들은 그들의 작업에 필요한 도구에 숙달됨으로써 인문과학과는 떨어져 있는 단순한 기술자가 되어야 한다, 혹은 전문가주의는 전공 학과에서 비난받아야 한다는 등).

다른 학문과 격리되어 있다는 점에서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은 자율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ANE나 성서학에 대한 배타적 의존에서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그것의 내적 역동성에 따라 일반 고고학의 한 분과로서 발전할 수 있었다. 처음부터 오늘날 모든 고고학의 학문 상호간의 관련이라는 특성을 강조해 왔다. 물론 이 대화의 파트너로 아직 ANE와 성서학이라는 부모 학문도 포함된다. 그러나 그들은 사회과학의 많은 분야도 역시 포함한다(특히 인류학과 점증적으로 자연과학 분야도).

그 의도는 학문을 편협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더 넓히려는 것이다; 성서학과의 대화를 단절하려는 것이 아니라 장려하려는 것이다. 새롭고 건실한 기초에서 고고학과 함께 이것은 이제 동등한 파트너가 되었다. 불행히도, 우리가 예상했던 것처럼 격차가 허용되는 특수화의 정도와 신선한 관점과 함께 독립선언이 과거 10여년간 고고학에서 일어난 반면 새로운 대화는 거의 시작되지 않았다.

이 점에서 다른 학문이 발전하는 방식을 관찰하는 것은 적절하다. 즉 어떻게 그들이 그들 자신을 스스로 재형성하고 연결된 다른 학문과 새로운 제휴 형태를 재형성했는지 관찰하는 것. 여기 토마스 쿤의 ‘과학 혁명의 구조’라는 고전적 작품은 가장 교훈적이다. 쿤은 시대별로 혁명이 내적, 외적 변화에 기인하는 기본적인 이론적 지향이 뒤집어진 결과로서 전공 학문에서 유형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실용적인 관심의 결과로서 발생한다는 것을 밝혔다. 규범 과학의 시기 이후 소장 전문가들의 주류가 과학을 수행하는 더 나은 방법을 발견하는 동안 성립되어 있는 관점이 도전 받는 과정으로 경쟁하는 범주, 패러다임 사이에서 투쟁이 연속적으로 계속되었다. 그러나 결코 전적으로 교체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주류의 공감대가 추구될 때 규범 과학의 새로운 단계는 머지않아 성취되어져 왔다고 이야기되어지고 그 과정은 그 자체로 반복되어질 것이다.

쿤의 유추(analogy)에 대하여 우리는 1970-1985년 시기에 증언된 성서 고고학과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에서의 참된 혁명을 논할 수 있다. 더군다나 포괄적인 지적 기반 작업(즉 이론)의 정초는 아니다. 아직 뛰어난 결과를 가져 올 주장을 정당화하는 증거들이 아직 많이 발표되지 않았다. 세대의 투쟁에 의해서 뒤따르는 쿤의 ‘패러다임의 이동’이란 것이 일어났다. 이 발전은 1950년대-1960년대의 층위학(stratigraphic)의 혁명에 뒤이어,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의 ‘4번째 혁명’을 구성한다고 다른 곳에서 논쟁되었다(데버 1988). 만일 그렇다면 우리가 새로운 연구 과정으로 산출된 새로운 자료로 논쟁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길 원할 수 있을 때에야 우리는 ‘규범 과학(normal science)’의 시기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제 ‘혁명 이후’고고학과 다른 학문 사이의 관계와 관련해서 위에서 해결되지 않았던 이슈들은 종종 이런 양식으로 제기되어졌다. 아직도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이 ANE, 성서 역사나 인류학의 한 분과로 남아 있는가?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이분법이다. 오늘날 고고학의 어떠한 학문의 분과도 아니다. 고고학은 어떤 학문의 보조 과목이 아니라 전공 학문 그 자체이다. 제시된 2개의 학문 중 선택하라면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은 최근, 인류학 쪽에 좀 더 밀접해져 왔다. 이것은 많은 이로움 때문에 관련되어진 것이다.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이 최근에 성취한 가장 인상적이고 유익한 것은 오늘날의 그 학문이 근동 혹은 중동에서 종교학, 역사, 고전, 인류학 분야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확실히 북미 고고학의 몇몇 학과에서도 후자의 발전(nonareal(비지역)의 확립 모두를 포함하는 고고학, 독립적인 인류학, 근동학 혹은 고전적인 학과)은 고고학이 오늘날 생존에 적합한 학문적인 전공 과목이 되었음을 명백히 가르친다.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은 아직도 많은 지엽적 문제(context) 때문에 즉 부차적 문제 때문에 ANE와 성서학을 끌어들이지만 시리아-팔레스틴 고고학은 점점 더 분석 과정을 위해 자연과학을 추구하고 그것의 이론적 지향을 위해 인류학과 다른 사회과학을 추구한다. 역사, 인류학 혹은 과학이라는 꼬리표로 고고학을 한정시키려하기 보다는 오히려 우리는 고고학의 여러 국면의 다양성을 선포해야 할 것이다. 고고학은(인류학처럼) 많은 다른 학문으로부터 유익을 얻고 또 공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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