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낮과 사흘 밤- "three days and three nights"
마태복음12장40절
-사흘 낮과 사흘 밤-/ "three days and three nights"라는 표현이 다양한 기독교 전통 내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사이의 기간을 나타내므로, 금요일에 돌아가셔서 일요일 아침에 부활하신 사건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여러 해석이 존재합니다.
1. 유대인의 관용어법 (Jewish Idiom)
- 핵심 개념: 많은 학자들과 전통적인 해석가들은 -사흘 낮과 사흘 밤-/ -사흘 낮과 사흘 밤-/ "three days and three nights"라는 표현을 현대적인 시간 계산 방식이 아닌 고대 유대인의 관용적인 표현으로 이해합니다.
- 설명: 유대 문화에서는 하루의 일부라도 전체 하루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금요일 오후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시간은 금요일 밤을 포함하여 첫째 날과 밤으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전체는 둘째 날과 밤, 그리고 일요일 새벽이나 아침에 부활하신 시간은 셋째 날의 일부로 간주되어 -사흘 낮과 사흘 밤-/ "three days and three nights"라는 표현에 부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예시: 예를 들어, 금요일 오후 3시에 돌아가셨다면, 금요일 오후 (첫째 날 일부), 금요일 밤 (첫째 밤), 토요일 (둘째 날), 토요일 밤 (둘째 밤), 일요일 새벽 (셋째 날 일부)으로 계산될 수 있습니다.
2. 문자적 해석의 어려움
- 문제점: 만약-사흘 낮과 사흘 밤-/ "three days and three nights"를 현대적인 24시간 단위로 엄격하게 해석하려고 하면, 금요일 사망 - 일요일 부활 시간표와 정확히 맞아떨어지지 않습니다. 금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아침까지는 약 36~40시간 정도로, 72시간에 미치지 못합니다.
- 해결 시도: 일부 문자적 해석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돌아가셨다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는 복음서의 다른 기록들과 충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신학적 강조점
- 중요성: 일부 신학자들은 이 구절의 문자적인 시간 계산보다는 그 신학적인 중요성에 더 초점을 맞춥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경험하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 자체가 핵심이며,-사흘 낮과 사흘 밤-/ "three days and three nights"는 그분의 죽음의 현실성과 제한된 기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으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 요나와의 연관성: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기간과 자신의 죽음과 부활 기간을 직접적으로 연결하십니다. 요나 이야기 역시 문자적인 시간 계산보다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강조될 수 있습니다.
4. 다양한 기독교 전통의 입장
- 대부분의 주류 기독교: 대부분의 개신교와 천주교 전통에서는 유대인의 관용어법을 받아들여 금요일 사망 - 일요일 부활 시간표와 -사흘 낮과 사흘 밤-/ "three days and three nights"라는 표현 사이의 조화를 설명합니다.
- 일부 소수 견해: 일부 소수의 교단이나 개인 해석가들은 문자적인 해석을 고수하며 다른 시간표를 주장하거나, 이 구절이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사흘 낮과 사흘 밤-/ "three days and three nights"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사이의 기간을 나타내지만, 그 정확한 시간 계산보다는 유대인의 관용적인 표현 방식과 그 신학적인 의미를 고려하여 이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실제로 죽음을 경험하시고, 성경의 예언대로 부활하셨다는 중요한 사실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